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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시장 포화' 편의점, 라면부터 스낵·야구까지 특화 매장 뜬다

편의점 업계가 상권별로 특색 있는 매장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점포 수를 늘리기가 힘들어지자,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제공해 매출을 증가시키는 ‘질적 성장’을 꾀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편의점 점포 수는 지난해 기준 5만5800여 개에 이른다. 국가통계포털 기준 대한민국 인구 5155만명을 적용해 인구당 편의점 점포 수를 따져 보면 924명당 1개꼴이다. 국내 편의점 포화도는 일본의 2배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각 업체들은 무리한 점포 늘리기보다는 매장 공간 차별화에 힘을 주는 등 새로운 편의점 모델을 제안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CU가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에 연 라면 특화 매장 '라면 라이브러리'(CU 홍대상상점)가 대표적인 사례다.라면 라이브러리는 매장 한 면이 모두 라면으로 채워져 있다. 가로 6m, 세로 2.5m 크기의 총 100칸짜리 초대형 라면 전용 진열장이 설치돼 있으며 형형색색의 라면들이 팔레트처럼 펼쳐져 있어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서의 역할도 한다.실제 매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한국 관광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점 이후 하루 평균 라면 판매량은 500여 개로 일반 편의점 대비 10배 이상 높다. 이에 힘입어 CU는 최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국내외 인기 있는 스낵과 라면을 한데 모은 특화 편의점 '스낵&라면 라이브러리(CU T2인천공항 교통센터점)'도 열었다.매장은 오리온 마켓오 브라우니, 롯데웰푸드 제로 시리즈, 농심 빵부장, 크라운 버터와플 등 국내 대표 제과업체의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개별 브랜드 존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CU 관계자는 "라면 라이브러리에서 외국인 고객 방문이 많은 점, 라면 다음으로 디저트와 과자류의 매출 비중이 높은 것에 착안해 매장 위치는 인천공항, 테마는 스낵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맞서 GS25는 지역 특색을 입힌 특화 매장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이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를 테마로 한 특화 매장을 열었다. 스포츠팬과 로컬 소비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기존 GS25 타임월드점을 새롭게 단장했다. 매장 외부에는 한화 이글스를 상징하는 주황색 배경의 대형 쇼윈도를 설치했다. 내부도 야구장 그라운드 콘셉트로 꾸몄다. 출입문을 홈 플레이트로 꾸며 한화 이글스 굿즈 전용 코너를 마련했다. 1~3루 플레이트에는 카페25, 혜자도시락 등 GS25 차별화 상품이 들어섰다.GS25는 타임월드점과 같은 성격의 특화 매장을 타 지역에도 선보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대전은 한화이글스의 연고지로, 충청권을 대표하는 상징성과 지역 스포츠팬들의 로열티(충성심) 등을 고려해 콘셉트를 야구로 잡았다"며 "향후 타 지역의 콘셉트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객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14 07:00
자동차

[이주의 차] 현대차 그랜저·랜드로버 레인지로버SV·벤츠 EQE SUV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디자인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그랜저'의 디자인을 19일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 디 올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6세대 그랜저 시판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7세대 신형 모델이다. 현대차는 디 올 뉴 그랜저의 외장 디자인은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대전환을 표현하는 특별한 디자인 감성과 하이테크적인 디테일을 가미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실내 공간 역시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는 랩어라운드 구조로, 과거 그랜저의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계승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다음 달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기존 그랜저 모델을 계약하고 대기 중인 고객 중 신형 그랜저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디 올 뉴 그랜저를 먼저 인도할 계획이다. 랜드로버, 고객 선택폭 넓힌 '레인지로버SV' 출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17일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인지로버의 주문 제작 방식 모델인 '레인지로버 SV'를 출시했다. 레인지로버 SV는 랜드로버 전문가들이 고객 취향에 맞게 수작업으로 제작한 모델이다. 고객은 SV만을 위한 디자인 테마와 소재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외관은 SV 모델만을 위해 5개 바로 제작한 전면 그릴과 범퍼가 주목된다. SV 고객은 일반 레인지로버 색상과 함께 SV 비스포크 프리미엄 팔레트 14가지 추가 색상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 소재도 차별화했다. 기어 시프터와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등 조절 장치에 매끈한 감촉의 세라믹을 사용했다. 자수로 장식한 시트는 부드러운 세미 아닐린 가죽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5인승 모델 기준 2억9247만원이다. 벤츠, 전기 SUV ‘EQE SUV’ 공개…내년 출시 메르세데스 벤츠가 최근 '더 뉴 EQE SUV'와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 AMG EQE SU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EQE SUV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적용한 모델로 후륜·사륜구동 라인업을 갖췄다. 앞쪽에는 특허 출원 예정인 새로운 휠 스포일러를 적용하는 등 공기역학 효율을 위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더 뉴 메르세데스 AMG EQE SUV는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 AMG의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모델이다. 외관은 전용 EQ 블랙 패널과 전용 엠블럼이 적용되는 등 AMG 브랜드의 특징적 요소들이 반영됐다. 판매 가격은 미정이며, 연료소비효율도 정부의 인증을 받기 전이라 공개하지 않았다. 국내 시장에는 내년에 출시된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0.20 07:00
IT

삼성 '믿을폰' 떠오른 갤Z플립3…에디션 효과 톡톡

삼성전자의 클램셸(위아래로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3'(이하 갤Z플립3)가 출시 반년이 훌쩍 지났는데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양한 액세서리를 접목한 '폰꾸(폰 꾸미기)' 트렌드가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공략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25일 0시 판매를 시작한 갤Z플립3는 5분 만에 동이 났다. 11번가에서는 그나마 남아있던 그린 색상도 이날 오후 2시 전에 모두 팔렸다. 이번 패키지는 갤Z플립3 단말기를 비롯해 클리어커버와 포켓몬 액세서리(피카츄 키링·포켓몬 팔레트·포켓몬도감 디자인의 가죽 파우치· 몬스터볼 3D 그립톡·포켓몬 스티커 5종)로 구성했다. 가격은 128만400원으로, 일반 모델보다 2만6000원가량 비싸다. 최근 포켓몬 빵의 '띠부씰(캐릭터 스티커)' 인기에 편승해 흥행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8월 갤Z플립3를 출시할 때도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에디션(269만5000원)을 선보였다.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한정 판매를 했는데, 예약 사이트가 열리자마자 1만명이 넘게 몰려 3시간 가까이 대기해야 했다. 지난달에는 SK텔레콤이 스포츠 브랜드 휠라와 손잡고 한정판 에디션을 내놓기도 했다. 갤Z플립3는 깔끔한 투톤 컬러와 한 손에 잡히는 디자인 덕에 스트랩과 스티커 등 각종 액세서리와 궁합이 잘 맞는다. 지금까지 약 40개 브랜드가 러브콜을 보내 개성 있는 에디션을 공개했다. 갤Z플립3는 전작 대비 차별화한 디자인과 내구성으로 플래그십 '갤럭시S21' 일반 모델에 이어 2021년 국내 스마트폰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이 이제 막 확산하고 관련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상황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올 하반기 베일을 벗을 전망인 4번째 갤럭시Z플립에도 관심이 쏠리는데, 합리적인 가격에 개성을 강조할 수 있어 3세대 제품의 인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Z플립3는 주로 젊은 세대 및 여성 소비자들에게 콤팩트한 사이즈와 디자인 측면에서 성공적으로 어필했다"며 "한국·미국·서유럽을 중심으로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4.25 17:00
경제

라카, ‘미들톤 컬렉터 아이섀도우 팔레트’ 출시

젠더 뉴트럴 뷰티 브랜드 라카(Laka)가 신제품 ‘미들톤 컬렉터 아이섀도우 팔레트’ 2종을 공식 론칭했다고 최근 밝혔다. 미들톤 컬렉터 아이섀도우 팔레트는 중간 톤의 명도와 채도를 가진 컬러들로만 구성된 8구 아이섀도우 팔레트다. 컬러라인은 베이지, 코랄, 로즈 계열의 ‘써니’, 핑크, 모브 그레이쉬 브라운 계열의 ‘윈디’의 2종으로 구성됐다. 맑게 쌓이는 수채화 질감으로 파우더 텍스쳐를 구현해 자연스러운 미들톤 컬러 고유의 매력이 배가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제품은 밝은 컬러부터 어두운 컬러까지, 소위 팔레트 하나로 풀 메이크업을 끝낼 수 있도록 출시된 기존 시장의 팔레트 제품들과 차별성을 가진다. 짙은 음영 메이크업이 잘 어울리지 않거나 반짝이는 펄이 함유된 섀도우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은 팔레트 시장에서 선택지가 많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으며, ‘편안한 미니멀 메이크업을 얼마나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제품 패키지는 라카가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기 위해 고안한 ‘히든 브랜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손으로 빚은 듯한 제품 외관에서는 브랜드 로고를 숨기고, 뚜껑을 열었을 때 로고가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2.23 10:46
경제

아시아나, A350 항공기 좌석 뜯고 화물기로 만든다

아시아나항공이 A350·B777 여객기 개조를 통해 화물 공급력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A350-900 여객기 1대의 이코노미 좌석 283석을 장탈해 화물탑재 공간을 마련했다. 객실 바닥에는 팔레트(화물적재를 위한 철제판넬)를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개조로 5톤의 추가 화물을 적재, 편당 총 23톤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됐다. 여객기는 이날 인천-LA 구간에 첫 투입돼 IT · 전자기기 부품, 전자상거래 수출품, 의류 등 20톤을 탑재 운항한다. 향후 10월부터 인천-호찌민 노선 등 수요가 풍부한 노선 중심으로 화물을 실어나를 예정이다. A350-900 여객기의 화물 전용기 전환으로 화물기 공급 능력은 기존 화물기 12대의 1152톤에서 1175톤으로 증가했다. 향후 화물수요 및 시장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해 추가 개조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밸리 카고를 활용한 능동적 대응으로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1151억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여객기 개조를 통한 화물 공급량 확대로 위기극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기존 밸리 카고 수송력도 강화했다. B777-200ER 여객기 2대의 비행기 하부에 위치한 벙크 공간을 분리해 밸리 수송 공간을 확대했다. 이로써 대당 2톤의 화물을 추가 적재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김광석 화물본부장은 “안전성 확보, 수익성 제고에 대한 면밀한 사전 검토 후 여객기 개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9.24 13:16
경제

라카 ‘저스트 아이팔레트’, 일본 로프트 ‘베스트 코스메틱 2020 SS’ 선정

국내 최초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LAKA)’가 일본 로프트(LOFT)가 발표한 ‘베스트 코스메틱 2020 SS’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3대 버라이어티샵 중 하나로 꼽히는 로프트의 ‘베스트 코스메틱 2020 SS’는 바이어들이 선정한 히트 아이템을 선정하는 어워드로 올해 1월부터 4월 실적 기준 10개의 카테고리, 총 100개의 아이템이 선정됐다. 라카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저스트 아이팔레트’는 바이어가 차기 유망주로 선정한 ‘넥스트 코스메틱 TOP 5’ 부문 2위에 선정되며, 한국 브랜드 중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라카는 로프트 공식 입점 2개월 만에 이뤄진 이번 결과를 통해 일본 매스 시장 내에서 신예브랜드로서 주목할 만한 성장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저스트 아이팔레트는 라카의 감성으로 엄선한 4가지 컬러를 조화롭게 담아낸 제품으로, 국내 H&B 스토어 올리브영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베스트셀러다. 모든 컬러의 채도, 명도, 투명도를 정교하게 맞춰 어떠한 컬러를 조합해도 조화로운 색으로 발현되어 누구에게나 수준 높은 아이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또한 라카 제품 특유의 쉽고 편안한 제형으로 누구나 쉽게 섬세한 밀착과 은은한 발색을 연출할 수 있다. 라카 관계자는 “일본을 대표하는 버라이어티샵에서 공식 입점 2개월 만에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향후 일본 유통 채널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아시아 최초의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해외 시장에 더욱 굳건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카는 국내 최초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로 모든 크리에이티브에서 여성과 남성 모두의 룩을 제안하는 실용적인 뷰티 브랜드다. 지난해 도쿄 내 버라이어티샵 로프트와 플라자(PLAZA), 앳코스메에 테스트 론칭하였으며, 현재 30개 이상의 매장에 입점하며 일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16 14:03
경제

젠더 뉴트럴 브랜드 라카(LAKA), 신라인터넷면세점 입점

국내 최초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LAKA)’가 신라인터넷면세점에 입점하며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라카는 지난 2월 신라인터넷면세점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브랜드샵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라카 관계자는 “면세 전용 상품을 추가 기획하고 희소성 높은 사은 행사를 마련하는 등 면세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며, “면세 채널 첫 입점인 만큼 온라인 채널에서 내실을 갖추는 것이 목표이며, 오프라인 매장 입점도 적극 검토 중이다. 빠르면 올 하반기 오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라인터넷면세점 라카 브랜드샵에는 대다수의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제품들이 입점됐다. 대표적 베스트셀러인 ‘저스트 아이팔레트’와 ‘저스트 치크’는 입점 이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저스트 치크’의 베스트 컬러인 ‘마르스’는 입점 이틀만에 품절을 기록한 바 있다. 입점 기념으로 진행한 고객 사은 행사에서는 10일여만에 준비된 수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 국내외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라카 글로벌 비즈니스 담당자는 “아직 중국 시장에 공식 론칭하지 않았음에도 면세점 채널에서 중국인 고객 구매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중화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고객의 특성을 파악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통채널 확대를 적극 검토해 소비자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라카는 국내 최초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로 제품은 물론 모든 크리에이티브에서 여성과 남성 모두의 룩을 제안하는 실용적인 뷰티 브랜드다. 지난 2월 일본 공식 론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온라인 쇼핑 채널에도 프리 론칭하는 등 대표적인 K-뷰티 젠더 뉴트럴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3.09 10:27
연예

슈레피(Surepi)‘, 릿지 젤리 블러셔 세포라 독점 입점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 선보여

뷰티 인플루언서 콜라보레이션 레이블 브랜드 ‘슈레피(Surepi)’가 24일 한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프레스티지 뷰티 리테일러 ‘세포라(Sephora)’에 스타 뷰티 크리에이터 ‘홀리’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릿지(Ritzy) 젤리 블러셔'를 국내 독점으로 입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입점을 확정 지은 ‘릿지 젤리 블러셔’는 구독자 56만 명을 보유한 국내 최고 색조 뷰티 크리에이터 ‘홀리'와 슈레피가 콜라보레이션으로 기획한 제품이다. 한국에 없는 컬러 조합으로 매트 컬러와 펄 컬러를 하나의 블러셔에 담아냈다.파우더 블러셔의 장점과 크림 블러셔의 장점만을 모아 가루날림 없고 뭉침 없이 가볍게 밀착되어 하루 종일 처음 발색 그대로 유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년도 ‘릿지 아이새도우 팔레트&하이라이터’에 이은 두 번째 에디션으로 이미 론칭을 기다리는 구독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제품이기도 하다. 세계 최대 명품업체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을 모회사로 둔 프레스티지 뷰티 리테일러 '세포라(Sephora)'는 전 세계 34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1위라는 타이틀만큼 국내 진출에 큰 힘을 쏟고 있다.슈레피는 세포라가 선택한 국내 파트너 브랜드로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든 상품을 스타 뷰티 인플루언서와 공동 기획 및 출시하는 인플루언서 콜라보에이션 뷰티 레이블 브랜드다. 추후에도 세포라 지점이 추가 오픈될 때마다 국내 스타 뷰티 크리에이터와 콜라보레이션하여 제작한 슈레피 스페셜 에디션 제품 총 4가지를 순차적으로 독점 입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세포라의 온 오프라인에서 뮤즈 크리에이터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나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슈레피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뷰티 커뮤니티인 세포라에 슈레피와 세포라, 뮤즈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단독 입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뛰어난 영향력으로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세포라의 성장세에 기대가 크며, 세포라를 통해 선보일 슈레피 제품에 대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소영 기자 2019.10.24 16:46
경제

제주삼다수, 제품추적시스템 가동…"유통까지 품질로 승부"

국내 생수 1위 브랜드인 제주삼다수가 제품 품질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삼다수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거래처 판매단계까지 제품의 이동경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제품추적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물류관리 고도화, 비정상 유통경로 차단 등 투명성 확보를 통한 고객 신뢰 향상을 위해 제품추적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팩과 팔레트에 제품 추적용 바코드를 부착하고, 삼다수 제품 유통 시 팔레트 바코드 스캔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최종적으로 팩 손잡이에 있는 제품추적용 바코드를 조회했을 때 제품 생산부터 판매사까지 삼다수의 유통 경로를 실시간으로 단말기와 모바일기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제품추적시스템 운영을 통해 내륙 물류센터와 직영 및 위탁사까지 제품의 이동정보를 추적하고 확인할 수 있게 되는데, 우선적으로 생산실적이 자동으로 생성됨으로써 관리가 정확해지고 용이해진다.이와 함께 삼다수 제품 재고에 대한 생산일자 기준의 제품 연령 관리를 통해 제품 선입선출 관리, 배송 차량별 통계관리를 통한 운송구간 및 차량 종류 등에 따른 제품의 불량발생률 관리, 팩과 팔레트 단위로 제품에 대한 품질 데이터의 미세관리 또한 가능해진다. 특히 판매정보에 대한 추적기능을 활용하면 유통채널 간 교차판매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시장 교란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유사시 신속한 유통차단과 제품회수 능력 향상을 통해 불량제품 판매를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체계적인 제품관리도 가능해진다.공사 관계자는 “제품 자체의 품질은 물론 유통과정에 대한 품질관리까지 체계화하고 투명하게 관리함으로써 제주삼다수가 왜 대한민국의 명품인지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0.23 16:12
경제

[스타의 잇템] BTS가 선택한 화장품이 궁금하니?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BTS)은 2019년 현재 대부분의 기업이 기용하고 싶어 하는 모델이다.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고루 퍼진 인지도와 '아미'로 불리는 막강한 팬덤은 기업 매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된다. 잘나가는 만큼 몸값도 비싸다. BTS의 모델료는 수십억원이라는 것이 업계 관측이다. BTS는 멤버 한 명마다 파급력이 크고 개성과 장점도 다르다. 7명이라는 숫자를 감안하면 지난해까지 맺은 계약만 따지고 볼 때 '비싼 것도 아니다'라는 평가도 있다.K뷰티·패션업계에도 BTS가 선택한 브랜드가 있다. VT코스메틱이다. 2017년부터 VT코스메틱과 손잡은 BTS는 광고 모델과 컬래버레이션 제품 계약을 맺었다.BTS의 숨결이 들어갔다. 특히 'VTXBTS 에디션'은 전속 모델 BTS 및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긴밀하게 협업을 진행한 라인이다. 기획 단계부터 BTS 스타일을 재해석해 제품에 반영해 출시와 함께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2018년 10월에는 미국 대표 패스트패션 브랜드 '포에버21' 및 미국 내 300개 매장과 론칭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다양한 피부 타입과 피부색을 반영하느라 1년 가까이 연구 개발을 했다는 전언이다. 포에버21은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패션 리테일러로 10개국에 700개 점포를 두고 있다. 패션은 물론이고 화장품 섹션을 동시 운영해 다양한 코스메틱 제품을 미국 내 유통 중이다.지난겨울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출시된 'VTXBTS 더 스윗 스페셜 에디션'도 눈에 띈다.BTS 컬래버레이션 확장판인 이 에디션은 립 플루이드와 글로시 쿠션 등 2종으로 구성됐다. 글로시 쿠션은 촉촉한 수분 베이스로 볼륨감 있는 피부를 연출한다. 립 플루이드는 소프트 무스 텍스처로 입술에 얇게 밀착돼 번짐이나 묻어남 없이 오랜 시간 컬러가 지속된다. 톤이 다운된 버건디 레드와 코럴 색상 등 두 가지 컬러를 선보인다.케이스도 소장 가치가 있다. 글로시 쿠션은 제품 패키지에 별자리를 표현해 가장 화려하고 밝게 빛나는 순간을 담았다는 것이 VT코스메틱의 설명이다.BTS와 라인 프렌즈가 함께 제작한 캐릭터 '우주스타 BT21'과 협업도 활발하다. 지난달 15일 가로수길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두 번째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이번 에디션은 BT21 캐릭터와 레트로 무드를 담은 팝아트를 녹였다. 립 틴트·아이섀도·립 팔레트·립 라이너 등 데일리 메이크업에 적합한 색조로 실용성을 높였다. 아이 리퀴드·스틱 파운데이션·스틱 컨실러·포어 팩트·블러 팩트 등 베이스 화장품도 함께 에디션으로 선보여 풀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스틱 파운데이션은 18호부터 23호까지 색깔 선택의 폭이 넓어 다양한 피부 톤을 수렴할 수 있다.VT코스메틱 관계자는 "VTXBTS 더 스윗 스페셜 에디션은 자사 온라인 몰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음악과 퍼포먼스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BTS와 함께 최상의 K뷰티 제품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4.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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